안녕하세요~아기꽃입니다!
오늘은 지금 살고있는 지역인 인천에서 중기청 100% 전세대출이 가능한 물건을 알아보는 과정을 블로그에 정리하기 위하여 찾아왔습니다~
저는 현재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에 거주중입니다.
월세가 꽤 싼편이어서 2년 정도 살면서 정말 만족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방의 크기는 다소 작은 편이지만 혼자 살기에 무리없는 정도입니다.
탑층이지만 전망도 뚫려있고 무엇보다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청소를 자주하는 편이 아니라서 나중에 이사를 나갈 때 청소를 해야겠지만 그래도 역과 1분거리라서 직장에 오고가고 출퇴근 하는 것도 무척 편했습니다.
이만한 집이 없는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약 1달간 물건을 계속 봤습니다.
이제 월세가 아닌 정부에서 조건이 맞으면 지원해주는 중소기업청년전세대출이 고정금리 1.2%이므로 정말 좋은 제도인 것 같아서 이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만기인 4월 말까지 방을 빼겠다고 과감하게 집주인분에게 말씀을 드려놓은 상태입니다.
아직 2달이나 남아서 여유롭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방은 미리 구경해놓아야 원하는 방을 찾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슬슬 보러갈 생각에 네이버 부동산과 다방과 직방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어플을 이용하여 물건에 중기청 100 가능하다는 곳에 일단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올라온 것과는 다르게 부동산측에서는 중기청100이 가능한 물건은 인천 1호선 라인에 1개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해주셔서 일단 그거라도 보겠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쉬는날인 주말에 약속을 잡아놓고 또 다른 공인중개사에 전화를 해서 그렇게 또 1개가 있다고 하여서 총 2군데의 부동산의 약속을 각각 다른 시간으로 잡았습니다.
먼저 만난 부동산 관계자분께 여쭈어보니 혹시나 서로 다른 부동산의 각각이 알고있는 1가지의 물건이 같은 것인지 확인해본 결과 정말로 그 물건은 같았습니다.
역시나 부동산도 있는 물건을 중개해줘야하니까 서로 곂칠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후에 볼 부동산과의 약속은 그냥 만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선은 다른 물건이 또 나올수도 있으니 우선 방을 보고 다른 방도 있으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평역 쪽에 물건 1개를 봤는데 복층이었습니다.
저는 복층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에 역시 중기청100의 혜택을 얻으려면 내가 원하는 방에서 살 수 없는 것인가라고 조금 실망을 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희망까지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꽤 많이 남아서 그냥 오늘은 구경하는 날이라고 스스로 다독이면서 그다음은 주안역 근처의 오피스텔을 구경했습니다.
그 오피스텔은 처음에 봤던 부평역의 오피스텔보다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복층이 아닌 단층이었고 방의 크기가 비교적 넓게 빠진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중문으로 나누어진 테라스 같은 공간에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었고, 창문은 불투명으로 되어있어서 열어봤더니 바로 앞에 단독주택의 초록색으로 방수칠이 되어있는 옥상이 보였습니다.
현재 월세로 거주중인 곳은 뷰가 좋아서 퇴근하고 저녁식사를 하며 노을지는 것을 구경하면 그렇게 힐링이 되었는데 여기서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이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일단 인천에서 벗어나더라도 경기도권에 인천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라면 1호선 라인도 같이 봐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부동산에도 오늘 본 물건에 대한 대답은 오늘내로 생각해서 답을 준다고 미리 말씀드려 놨는데 마지막 방을 보고나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설사 개인자금이 500만원 더 들어가더라도 1억은 대출이 나오니까 다르게 말하면 500만원으로 내가 원하는 집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가계약금은 신중히 넣을 생각이었지만 이 방은 넣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눈에도 좋아보일테니 자칫 잘못하면 기회를 빼앗기겠다고 생각하여 가계약금을 바로 넣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부동산에 같이 동행하여 가서 물을 마시고 있는데 부동산에 제가 마지막에 본 방을 관심있어서 구경하고 싶어하는 분이 있는데 보여줘도 되겠냐는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계약금을 걸기로 하였다는 대답을 하고 전화를 마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천만다행인지 제가 먼저 방을 본 것은 운이고 기회였다는 사실에 감사하였습니다.
인생은 타이밍인데 것 같습니다.
좋은 부동산을 좋은 타이밍에 만나서 좋은 방이 마침 물건으로 나오고 그것도 중기청100%가 가능한 집주인과 그리고 임대인쪽 부동산과 또 전세자금대출이 나올 은행과 집을 조사할 감정평가사와 그리고 현재 제가 월세를 살고있는 곳의 집주인분과 그 만기 타이밍과 제가 부족한 자금은 언제든지 지원을 해주실 부모님과 또 현재 다니고 있는 중소기업 직장까지 어디하나 빠짐없이 모든 타이밍이 맞아야했습니다.
아직 완벽하게 전세자금대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벌써 제가 이사갈 생각까지 마치고 있다니 감회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봤던 방이 저를 사로잡은 이유는 20층 중에 18층으로 로얄층에 뷰도 엄청 좋고 역에서 1분거리인 역세권이라는 점과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 조건을 갖춘 입지라는 점과 현직장과 더 가까워진 거리와 채광입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입주청소가 되어있었기에 방이 무척 깔끔하였고 화이트톤 붙박이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보다 수납이 더 잘될 것이라는 사실과 또 이사가서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이 쳇바퀴 굴러가듯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이런 자극은 또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살게될 곳의 구조인데 채광 좋지 않나요?ㅎㅎ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정말 비슷한 구조의 다른 호실의 방 사진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방 만큼이나 채광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집 터도 중요한 이유 때문에 풍수지리를 중요시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살게될 집에서는 또 저에게 어떤 기회를 주게될지 궁금해집니다.
다음에 또 중기청 100을 진행하는 후기를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좋은 집에서 즐겁게 살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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