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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후기 1회] 사패산 등산후기(원각사 코스 등산~안골입구 코스 하산+의정부시 통큰김밥 후기)

by 아기꽃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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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패산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서 불광역까지 간 후 4번 출구에서 나와서 버스정류장에서 34번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원각사 정류장에 내렸는데 그 사이에 등산객들이 엄청 타고 내리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을 등산객들이 많고, 또 북한산 둘레길이 이어져 있다보니 엄청 버스내에는 만원이었습니다.

 

그래도 불광역에서 타시면 운이 좋으면 앉을 자리가 있으니 앉아서 가셨으면 좋겠네요:)

 

일단 원각사 입구에서 내리면 넓은 도로가 보이고 편의점 하나도 안보이고 곰탕집 하나 보였습니다.

 

그리고 sk주유소 가기 전 터널 같은 것이 나오는데 그 사이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걸어가는 길 벽면을 보며 걸으니 예쁜 무늬가 있어서 그런가 좋았습니다.

 

차도 다니니 갓길로 조심히 다니세요~

 

와우...저 길에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당황했지만 우리에게는 스마트폰 길찾기가 있잖아요?

 

저 터널을 빠져나오고서도 헤맸습니다.

 

휴.. 그래도 사패산 표지판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아무래도 원각사에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가봐요.

 

 

청량한 가을날씨에 산도 울긋불긋하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사진을 찍으며 콧노래를 부릅니다~♬

 

걷다보면 주차장이랑 입구가 보이네요!

 

물론 편의점이 없어서 물 따위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김밥과 물을 챙겨오지 못한 아기꽃은 이 광경을 보며 절망했는데요 ㅠ.ㅠ

 

마침 화장실도 안보여서 이러다가 화장실까지 못가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답니다..

 

그래도 길을 쭉 따라가다 보니까 포세식 화장실은 있었어요~

 

너무 다행이었어요! 그래도 물과 김밥은 구할 수 없었어요 허허허 저처럼 오랜만에 등산왔다고 막 아무렇게나 돌진하시지 마시고, 미리 꼭 챙겨오시길..주륵..

 

정상에서 혹시나 팔지 않을까 부푼 기대감을 앉고 사패산을 오릅니다.

 

등산하시다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보이십니다.

 

그러면 제대로 오르고 있는 것 맞습니다! 사패산이 표지판은 잘 세워놨더군요.

 

낙엽으로 인하여 길이 잘 안보여서 북한산도 등정해본 저로써는 이제 감으로 막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이 다닌 길은 낙엽이 조금 치워진 감이 있으니 따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12시 정도에 올라서 12시 50분 정도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것도 천천히 오른편이고 또 관악산도 1시간 이내로 등정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사패산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실제로 등산가면 부모님과 함께 아이들도 오르는 광경도 많이보실 수 있으세요.

 

그래도 이 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 입고갔던 집업을 하나 허리에 두르고 오르니 딱 맞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허리에 두르고 등산하시더라고요.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조금 더운 것이 몸에는 괜찮으니 든든하게 입고 등산하시기 바랍니다.

 

 

사패산 정상에도 주말이어서 그런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는 로프를 타지 마시고 그 옆의 길로 가시면 내려오시는 분들 로프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오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골입구 쪽으로 내려와서 약수터도 들러서 못 마셨던 물을 실컷 마셨습니다!!

 

약수터는 안골입구 쪽으로 다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쭈욱 200m 정도 올라가시면 절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와서 그 위치에서 왼쪽으로 쭈욱 가다가 코스모스를 발견했습니다!

 

가을은 너무 좋아요~ 예쁜 코스모스도 있고요.

 

그리고 어떤 건물을 짓고 있어서 작업자들이 많이 지나다니더라고요.

 

그리고 더 나아와서 그나마 이제 사람 사는 곳을 발견해서 배고픔에 분식집을 멀리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통큰김밥'이었는데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하였습니다.

 

 

원래라면 아침에 사는 곳 옆에서 3000원짜리 참치김밥을 가방에 넣어가서 정상에서 다 먹었어야 했는데 오늘은 통큰김밥이라는 곳에서 4000원짜리를 시켰습니다.

 

여기는 원래 1000원정도 더 비싼가보다 하면서 그냥 넘어갔는데 김밥이 나오자마자 놀랐습니다.

 

엄청 뚱뚱한 김밥이 제 앞에 모셔져 있었기 떄문이지요!

 

이렇게 보니까 단무지가 엄청 작아보이네요. 심지어 물컵보다 컸습니다. 화장지는 일부 썼다고 가정해도 진짜 김밥이 어느정도 큰 지 실감이 가시나요?

 

원래라면 고기 쌈도 입이 커서 잘 들어가는데 저 김밥도 고기쌈만큼 커서 진짜 가성비 갑이다 생각했습니다.

 

참치랑 계란이 저렇게 들어가있는데 김밥 싸시는 분이 고수시구나 생각했지요 호호

 

국물이 따로 없다고 죄송하다고 물을 떠서 주시는데 그 예쁜 마음과 뚱뚱한 김밥에 이미 마음은 훈훈했답니다:)

 

그렇게 배부르게 나와서 집에 어떻게 돌아갈지 길찾기를 해보니 흥선역으로 가는 23번 버스가 바로 오고 있었습니다.

 

등산을 해서 그런가 환승도 되겠다 옳다구나 버스를 탔지요.

 

그리고 2정거장 가서 바로 내려서 흥선역으로 들어가서 회룡역까지 탔습니다. 

 

그리고 1호선을 아주 긴 시간 타고 부평역까지 와서 제가 사는 곳까지 잘 도착하였지요.

 

오늘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매일 이런 하루가 지속되면 너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등산하시고 힐링하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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